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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독일 정부 입국금지 조치로 CL 16강 라이프치히전 무산 위기…제3지역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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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독일 정부 입국금지 조치로 CL 16강 라이프치히전 무산 위기…제3지역 개최 가능성

코로나로 인한 독일정부의 입국금지 조치로 챔피언스리그(CL) 16강 라이프치히전 무산 위기에 처한 리버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로 인한 독일정부의 입국금지 조치로 챔피언스리그(CL) 16강 라이프치히전 무산 위기에 처한 리버풀 선수들의 훈련 모습.

현지시각 16일부터 재개되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CL). 하지만 락 다운의 영향이 경기에 나타날 모양이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리버풀은 16강 1차전 RB 라이프치히와 원정경기 일정이 잡혀 있지만, 입국을 금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확대되고, 영국에서는 변이주가 유행하면서 락 다운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2월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주가 유행한 국가로부터의 모든 입국을 금지했다.

리버풀은 라이프치히와 대결하기 위해 특별 입국허가를 신청했으나 4일 독일 내무부의 연방경찰에 의해 거부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금요일 연방정부가 합의한 코로나 보호 명령은 소수의 예외만을 상정하고 있으며 프로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규정은 상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경찰은 4일 RB 라이프치히에게 특정 상황이 면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통보했다.

올 시즌은 어느 리그나 개막이 예년보다 늦어진 탓에 3일 1경기의 페이스로 일정이 짜이는 등 초과밀 일정이다. 때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동이 쉽지 않고 중립지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후보지로서 런던이나 부다페스트가 거론되고 있지만, 2차전과 맞바꾸는 것은 고려되지 않는다고 한다. 교체할 경우 RB 라이프치히가 귀국 후 검역 기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면 책임은 라이프치히 측에 있으며 라이프치히는 다른 장소를 찾거나 리버풀의 3-0 부전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UEFA(유럽축구연맹)는 출입국금지 영향으로 경기 일정을 늦추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로선 2월 17일까지지만 연장될 경우, 24일로 예정된 보루시아 MG와 맨체스터 시티전도 대상이 될 수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