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OB이자 현재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있는 로이 킨이 리버풀을 혹평하고 있다. 한국시각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를 홈인 안필드에 맞이한 리버풀. 후반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다. 그러나 이후 골키퍼 알리송의 실수가 겹치는 등 3실점 하며 1-4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달 21일 18라운드 번리전(0-1)까지 프리미어리그 안필드에서는 68경기 무패였던 리버풀. 하지만 이후 설마 했던 3연패를 당했다. 전년도 챔피언이 홈경기에서 3연패를 당한 것은 1956년 3월 첼시 이후 6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또 1경기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에서 23경기를 소화했는데 우승했던 지난 시즌 같은 시점과 비교해 27포인트나 떨어진다고 한다. 킨은 이에 대해 “배드 챔피언”이라고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이것은 일과성으로, 비정상적인 시즌이며, 코로나 사태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챔피언인 리버풀을 꾸물거리지 말아야 한다. 만약 지금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면 다음 우승은 30년 후가 될 것”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의 코멘트에도 반응하며 “골키퍼(실수로 실점을 자초한 알리송)의 발이 너무 시린 것 아니냐고 하더라? 들은 적이 없다. 농담 반 진담 반인 건 알지만, 그건 변명아닌 변명이다”라며 신랄한 말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이 팀을 이해할 수 없다. 지난 경기(0-1)에서도 브라이튼은 편안했다. 질 수도 있지만 지는 방법이 있다.난 그게 안 보인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들은 최근 12년간의 과대평가를 믿고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 때처럼 자신들을 높게 보고 믿고 펄펄 날았다. 나는 과거에 타이틀을 땄을 때 다시 한번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런 소리를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게 관건이다. 지금 그들은 리그 우승에서 ‘톱4’ 피니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리버풀은 메가 클럽이라는 말을 계속 듣고 있다. 만약 정 그렇다면 좌절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