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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6R 프리뷰) 선두 아틀레티코-3위 레알 우승 향방 가늠할 ‘마드리드 더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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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6R 프리뷰) 선두 아틀레티코-3위 레알 우승 향방 가늠할 ‘마드리드 더비’ 주목

한국시각 6~9일 라리가 26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는 가운데 레알과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 더비’가 편성됐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6~9일 라리가 26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는 가운데 레알과 아틀레티코의 ‘마드리드 더비’가 편성됐다.

지난 주말 열린 25라운드에서는 상위권 6개 팀의 3개 상위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승리를 거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에는 올 시즌 라리가 우승 경쟁을 좌우할 선두 아틀레티코(승점 58)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3)의 올 시즌 두 번째 ‘마드리드 더비’가 편성됐다.

아틀레티코는 전 라운드 비야레알과의 상위권 대결에서 자책골과 공격수 펠릭스의 골로 2-0으로 낙승하며 공식전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공식전 9경기만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결실을 보았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부터는 도박 혐의로 모국 FA로부터 10주간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DF 트리피어가 전열에 복귀하게 되어, 일부 주력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탄탄한 스쿼드로 숙적과의 일전에 임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라운드 소시에다드와의 상위권 대결을 1-1 무승부로 끝냈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후반에 지휘관이 베팅한 스리백 변경으로 경기의 맥을 놓치고 선제 골를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공격수 비니시우스의 골로 비기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라리가에서의 연승이 4에서 멈췄고 적지에서의 더비를 승점 5점 차로 맞이하게 됐다. 또 일시 복귀 가능성이 기대됐던 공격수 벤제마와 공격수 아자르의 회복세가 좋지 않은 데다 공격수 마리아노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 3이 꼭 필요한 더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의 양강 대결을 틈타 연승을 노리는 2위 바르셀로나(승점 53)는 12위 오사수나(승점 28)를 만난다. 지난 주말 미드위크에 열린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는 난적 세비야를 상대로 연승. 특히 코파에서 첫 경기를 0-2로 패배한 가운데 1-0으로 맞선 후반 막판에 DF 피케가 천금의 골을 넣으며, 연장전에 돌입해 FW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골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 기적의 경기로 인해 팀 분위기는 매우 밝지만 다음 주 미드위크에 UEFA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PSG)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오사수나전에선 로테이션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대결에서는 4-0 쾌승을 거뒀지만, DF 아라우호에 가세해 DF 피케가 부상 이탈한 최종 수비 라인과 피로가 쌓인 일부 주전들의 컨디션이 염려된다. FW 트링콘이나 비교적 신선한 FW 그리즈만 등 대기조의 활약은 필수다.

치열한 잔류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선수가 소속된 3개 팀인 13위 헤타페(승점 27)가 17위 바야돌리드(승점 22), 16위 에이바르(승점 22)가 15위 카디스(승점 25), 최하위 우에스카(승점 20)가 11위 셀타(승점 30) 등 모두 중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3 획득을 노린다.

미드필더 쿠보 타케히데는 전 라눈드 발렌시아전에서 4경기 연속 교체 출장한 가운데 시합 종료 직전에 골포스트를 때리는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팀의 7경기만의 승리를 위해 공헌했다. 하지만 포지션 탈취를 위해서는 계속되는 교체 출장에서 임팩트를 남기는 어필이 요구되고 있다.

8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수렁에 빠진 에이바르에서 악전고투가 이어지는 MF 이누이 다카시와 FW 무토 요시노리는 전자가 우에스카와의 전 라운드에서 출장기회가 없이 끝난 반면, 후자는 2경기 연속 교체 출장 중이다. 이누이에 관해서는 MF 브라이언 힐에 가세해 MF 페드로 레온, MF 알레이시 가르시아와의 포지션 싸움에서 고전 중이며, 무토에 관해서는 FW 세르지 엔리크의 부진에 의해 투 톱의 일각으로 선발 복귀가 기대되고 있다.

에이바르전에서 리그 16경기 만에 출장기회 없이 끝난 FW 오카자키 신지는 파체타 감독이 ‘3-4-2-1’ ‘3-5-2’ 등 전선의 구성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어 레귤러 포지션 확보를 위해서 결정적인 어필이 요구된다. 셀타전에서는 골이나 도움이라는 눈에 보이는 결과뿐 아니라 주포 라파 미르와 좋은 호흡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라리가 26라운드 경기 일정(한국시각)

◇ 3월 6일 (토)

(05:00) 발렌시아 vs 비야레알 (22:00) 바야돌리드 vs 헤타페

◇ 3월 7일 (일)

(00:15) 엘체 vs 세비야 (02:30) 카디스 vs 에이바르 (05:00) 오사수나 vs 바르셀로나 (22:00) 우에스카 vs 셀타

◇ 3월 8일 (월)

(00:1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02:30) 레알 소시에다드 vs 레반테

(05:00) 아슬레틱 빌바오 vs 그라나다

◇ 3월 9일 (화)

(05:00) 베티스 vs 알라베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