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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언론 “홀란드 라리가 2강 바르사, 레알 이적 원하지만 베팅액 따라 EPL 갈 수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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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언론 “홀란드 라리가 2강 바르사, 레알 이적 원하지만 베팅액 따라 EPL 갈 수도” 분석

올여름 빅 클럽들의 최대 영입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노르웨이 대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이미지 확대보기
올여름 빅 클럽들의 최대 영입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노르웨이 대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도르트문트에 속한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수많은 빅 클럽들이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드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현지시각 1일 스페인에 도착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를 만났다고 한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홀란드 자신은 스페인의 2강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에 도착한 홀란드의 아버지와 라이올라는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각각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지에 따르면 카탈루냐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바르셀로나에서의 대담 내용을 공개했으며 라이올라는 홀란드는 라리가의 두 클럽에 가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동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시즌 후 영입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에는 2022년 여름이 되면 6500만 파운드(약 1,015억6,120만 원)의 해지금 조항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2021년 여름의 방출을 거부할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이 타이밍에 그를 영입하려면, 도르트문트는 1억5000만 파운드(약 2,343억7,200만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10억 파운드(약 1조 5,625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여름 1억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프랑스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때문에 ‘하얀 거인’에 있어서도, 2022년 여름의 보강이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스페인의 2강을 찾은 홀란드 아버지와 대리인 라이올라는 앞으로 홀란드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과도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클럽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들 중 하나가 올여름에 큰돈을 제시한다면, 홀란드 영입을 성사시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노르웨이 시절부터 홀란드를 잘 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퇴단이 결정돼 새로운 에이스를 구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아버지처럼 홀란드 자신도 잉글랜드에서 뛰게 될 수 있을지 향후 협상과정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