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4호골(시즌 19호)을 넣었지만 후반에 와르르 무너지며 ‘톱4’ 경쟁의 불씨를 살리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12일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하며 순위 상승이 물거품이 되면서 리그 7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모우라, 로 셀소가 공격을 이끌었다.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레길론, 로돈, 다이어,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맨유는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그바, 페르난데스, 래시포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헨더슨이 출전했다.
양 팀 모두 수비 라인을 올리고 압박축구를 펼치는 가운데 서로 역습을 노렸지만 그리 쉽게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그러던 전반 34분 맨유가 먼저 골망을 갈랐다. 맥토미니가 잡고 패스했다. 포그바가 잡은 뒤 카바니에게 패스하자 그대로 슈팅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골의 기점이 된 맥토미니가 치고 들어갈 때 오른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한 것이 VAR를 통해 확인되면서 노골로 판정되며 토트넘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이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전반 40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작렬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가자 케인이 잡고 다시 패스했다. 뢴델로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루카스가 잡았다. 반대편으로 달리던 손흥민에게 패스하자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9호, 리그 14호 골이었다. 토트넘은 남은 전반을 잘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전이 되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파상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프레드가 동점 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34분 카바니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전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득점까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그바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그린우드는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