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25일 일정…9일 기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예약 가능

교원KRT가 업계 최초 스페인 여행을 시작으로 유럽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교원KRT는 이달 17일 출국 예정인 스페인 일주 패키지 상품을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단독으로 유럽 첫 패키지 여행 시작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스페인 첫 여행 상품은 에티하드 항공편을 통해 오는 17일 출국, 25일 입국하는 8박 9일 일정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등 총 9대 도시 일주로 편성됐다. 전문 가이드 인솔 단체 관광이며 위생과 안전을 위해 여행 기간 내 전용 차량을 이용한다.
이번 여행은 9월 9일 기준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스페인 현지 입국 전 특별검역신고서 사전 작성이 필요하고 귀국 전 현지 PCR 검사, 입국 후 일주일 내 거주지 관할 보건소 진단검사를 거쳐 음성 시 자가 격리 기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중 이용 가능한 이번 상품은 유류할증료 포함 149만 9000원이며, 자세한 여행 일정과 주의 사항 등은 교원KR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원KRT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첫 발을 뗀 만큼 위생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해 모범 사례를 남기고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