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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전문성 강조한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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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전문성 강조한 '조직개편' 단행

임직워 대상 온라인 브리핑 통해 조직개편안 공개
채널별 특성 반영한 조직 구성 등 '전문성', '상품력' 거듭 강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섰다.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나섰다.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신세계 출신인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백화점 조직 개편안을 내놓고 본격 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능력 위주의 인사와 전문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조직개편을 직접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백화점과 아울렛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골자로, 각 본부는 MD전략 수립, 브랜드 유치, 마케팅, 디자인 등을 각 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조직을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본사 중심으로 상품군별로 세분화한 조직을 구성해 백화점 본연의 상품 전문성을 집중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고객과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특히 상품력 강화를 위해서 상품 부문을 세분화해 전문가 부문장을 도입하고 인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영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부 인력을 대상으로 사내공모제도(Job Posting)를 진행, S급(기존 차·부장 직급) 부문장으로 파격적인 승진 발탁을 통해서 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본사의 상품본부는 기존 팀단위 조직에서 부문 단위 조직으로 승격하고 확대한다. 남성 스포츠 부문은 남성패션, 스포츠, 아동을 각각 별도 부문으로 분리하고 식품 F&B 부문은 신선식품과 F&B를 분리한다. 이같은 조치는 상품력 향상을 위함이다. 해외명품 부문도 기존 1개 부문에서 3개 부분으로 체계 확대를 강화한다.

또 기존 여성 임원과 점장을 2배로 확대할 계획도 언급했다. 유통업의 특성에 맞춰 고객 니즈에 공감하고 쇼핑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임직원의 강점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브리핑에서 “변화된 조직개편에 임직원의 참여와 협조, 지지를 부탁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