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LF 프랑스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론칭 예정
나만의 개성 추구하는 향수 마니아층에게 인기
나만의 개성 추구하는 향수 마니아층에게 인기
이미지 확대보기니치 향수는 고가의 프리미엄 향수로 천연 향료나 고급 원료로 제작된다. 천연 향료나 고급 원료를 주로 사용해 대중화되지 않은 향기를 지녀 나만의 향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니치 향수(50~10㎖)의 가격은 10~40만원대에 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니치 향수가 패션업계의 차세대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향수 마니아층의 취향과 가치 있는 것에 돈을 아끼지 않는 명품주의가 니치 향수의 특징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4년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를 시작으로 산타마리아 노벨라, 딥디크 등 향수 브랜드를 선보이며 니치 향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니치 향수와 방향제를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뷰티 플랫폼 에스아이뷰티를 론칭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이어 한섬, LF도 프리미엄 향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나선다. 한섬은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프랑스 유명 향수 유통업체인 ‘디퍼런트 래티튜드’, 니치 향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 바’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한섬은 오는 4월부터 자사몰 더한섬닷컴에 퍼퓸 프라팡, 어비어스 등 10여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캔들(향초)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같은달 말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나간다. 또 올해 상반기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대형 단독 매장을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F는 올해 상반기 자사몰 LF몰에 프랑스의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조보이’를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해 프리미엄 향수 사업을 지속해서 강화한다.
LF 관계자는 “향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향기를 찾는 향수 마니아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수의 향을 제공하는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위원은 “패션업계가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화장품을 올해 사업 전략으로 미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