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임 대표에 류광진 큐텐 부사장 발탁

큐텐에 인수된 티몬 대표가 변경됐다. 장윤석 티몬 대표가 취임한지 약 1년4개월만에 새대표로 맞이한 것이다.

25일 티몬은 류광진 전 큐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류 신임 대표는 구영배 큐텐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성장시킨 창립 멤버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G마켓 사업총괄 상무를 거쳐 2012년까지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큐텐 홍콩 대표를 맡았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허니비즈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인수 주최의 인사가 대표에 취임하면서 티몬에는 본격적인 큐텐 색깔이 입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이커머스 전문 인사가 자리한데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 다음은 류광진 신임 티몬 대표 프로필이다.

-1972년 생
-2001~2009 G마켓 사업총괄 상무
-2009~2012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2012~2013 큐텐 홍콩 대표
-2015~2017 허니비즈 공동대표
-2021~2022 큐텐 부사장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