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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유 200원 오른다…빙그레, 유제품 가격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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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유 200원 오른다…빙그레, 유제품 가격 16%↑

"원부자재값, 물류비 등 제조원가 급등에 인상 불가피"
빙그레 CI. 사진=빙그레이미지 확대보기
빙그레 CI. 사진=빙그레
빙그레가 11월 중순 이후부터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한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편의점(CVS)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제조원가가 급등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원유 기본가격을 1L당 49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원유가격 인상 결정이 지연된 점을 고려해 1L 당 3원씩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1L당 52원씩 인상한다.
이에 유업계에서 우유 제품 가격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우유는 오는 17일부터 흰 우유 1L 제품 가격을 2710원에서 2800원대로 6.6% 인상한다. 같은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흰 우유 900mL 제품 가격을 각각 9.6%(2860원), 8.67%(2880원) 올린다. 동원F&B도 이달 중 우유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