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급식사업장 수주 및 군 급식 신규 시장 진출하며 위탁급식 사업 확대 본격화
대규모 사업장 매출 비중 65% 육박…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장·수익 모두 달성
대규모 사업장 매출 비중 65% 육박…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장·수익 모두 달성

위탁급식은 산업체, 오피스, 대학, 군대, 병원 등 다양한 채널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측은 시장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사업방향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점을 위탁급식 사업 성장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020년 상반기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컨세션 및 휴게소 사업이 타격을 받자 위탁급식 확대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집중적으로 대형 급식 사업장들을 수주하며 사업 범위를 넓혔다. 2021년 하반기에는 육군, 공군 등 군 급식 신규 시장에도 진출하여 꾸준히 사업 규모를 키웠다.
이동훈 신임 대표는 이러한 사업 전략 실행에 앞장섰다. 당시 DF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 대표는 대형 단체급식시장에 뛰어들어 신규 업장 수주 및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어려운 경영 상황을 타개하는데 기여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코로나 이후 위탁급식 수요 증대에 발맞춰 대규모 사업장 신규 수주 및 재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현재 전체 사업장 매출에서 대규모 사업장 매출 비중은 약 65%로 2019년 상반기 대비 21% 늘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모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사업장 중심의 위탁급식 사업 확장을 추진해 매출 성장 및 수익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