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리터(L)당 8.8% 인상했다. 이에 따라 흰우유 1리터 가격이 3000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서울우유 측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