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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GS25 전국 매장으로 셀프픽업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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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GS25 전국 매장으로 셀프픽업 서비스 확대

페덱스가 GS25 전국 매장을 통해 셀프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페덱스가 GS25 전국 매장을 통해 셀프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페덱스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 특송 운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GS25 매장을 통해 이뤄지는 ‘ 페덱스 수입물품 픽업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전자 소매업체와 온라인 쇼핑객은 전국 GS25 매장에서 페덱스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고객은 맞춤형 배송 옵션과 알림을 제공하는 ‘ 페덱스 수입물품 픽업 서비스’를 통해 직접 픽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솔루션을 사용하는 전자 소매업체는 주거 고객에게 자신의 일정에 맞게 배송 시간과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추가 비용 없이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페덱스는 미국의 택배, 국제특송 업체로 본사는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다. 1988년에 한국 지부가 개설되어 한국 기업 프라이엑스와 연계해 배송 사업을 개시했다. 1989년에 지사로 승격한 후 1999년 현지 법인 '페더럴익스프레스코리아(주)'를 세워 프라이엑스를 인수, 합병했다. 2016년에 유한회사로 개편되었다.

박원빈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온라인 재구매 촉진에 있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원활한 배송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페덱스는 GS25와의 이번 협업으로 이테일러들이 한국에 있는 수취인에게 언제 어디서 물품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더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고 있다. 당사의 수입물품 픽업 서비스를 통해 배송 누락을 방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페덱스는 전자상거래 업체를 위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페덱스는 2022년 11월부터 운영을 개시한 신규 페덱스 인천공항 물류센터를 통해 더 빠른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춰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뿐만 아니라 충청, 전라, 경상도를 포함한 남부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아시아, 유럽, 미국발 수입 물품을 당일에 배송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 강화로 페덱스 국내고객의 80% 이상이 수입 화물을 더욱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시장 분석 전문 기관인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Ti)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11.8% 성장하여 시장 규모가 약 1,037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페덱스의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필요한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