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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장까지 접수한 K-음료”…일화, 남아공에 ‘맥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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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시장까지 접수한 K-음료”…일화, 남아공에 ‘맥콜’ 수출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와 트릴리온 카트 설립자 라데베가 맥콜 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일화이미지 확대보기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와 트릴리온 카트 설립자 라데베가 맥콜 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일화
‘맥콜’이 아프리카 수출길에 올랐다. 다음달 신사옥 이전을 앞둔 일화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창립 이념 아래 지역 상생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9일 일화에 따르면 자사 대표 음료 ‘맥콜’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수출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40년 넘게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맥콜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선물하는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남아공 수출을 시작으로, 맥콜이 아프리카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키며 글로벌 전역에서 K-음료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네트워크 그룹이자 대형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트릴리온 카트’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맥콜을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총 20만캔으로, 향후 수출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맥콜은 1982년 출시된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로, 시원하고 구수한 보리맛이 특징이다. 국산 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비타민 B1, B2,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풍부한 영양성분까지 갖췄다.

지난 2월에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따라, 기존 제품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당과 칼로리까지 낯춘 ‘맥콜 제로’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맥콜은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각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열린 맥콜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와 트릴리온 카트 설립자 라데베가 참석했으며, 현지 스포츠 축제인 ‘평화와 건강 체조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체결식에 참석한 양사 대표는 축제 참석자 4천여 명과 함께 맥콜 건배를 외치며 수출 시작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