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삼겹살 1인분 가격이 2만83원으로 올랐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111154170422506875392132233856149.jpg)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8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만9981원에서 102원(0.5%) 오른 것이다.
삼겹살뿐만이 아니다. 김밥 한 줄도 4월 3362원에서 지난달 3423원으로 올랐고, 자장면은 7146원에서 7223원으로 인상됐다.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오르면서 4월부터 가격이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846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올랐다.
칼국수와 냉면은 한 그릇에 각각 평균 1만원, 1만2000원대를 앞두고 있다. 삼계탕은 토속촌과 고려삼계탕 등 유명 식당에서는 이미 2만원을 받고 있다. 냉면도 필동면옥은 1만4000원, 을지면옥·을밀대 1만5000원, 우래옥·봉피양은 1만6000원을 각각 받는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