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최근 복날 보양식 트렌드는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한 재료를 편리하게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 간편식과 밀키트 삼계탕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2030 고객들에게는 보양식 목적의 삼계탕보다는 찜닭, 닭갈비 등 닭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정 간편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1~2인 가구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면 되는 간편 조리 상품으로, 무덥고 습한 여름철 부엌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고품질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삼계탕이 아닌 닭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일반 닭보다 약 1.5배 커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토종닭 상품 ‘복날엔 토종닭’도 선보인다.
이근우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는 “최근 복날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초복에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준비한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기 바라며, 향후에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