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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5년 편의점 키워드는 S.M.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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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5년 편의점 키워드는 S.M.O.O.T.H

CU가 2025년 편의점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SMOOTH’로 정했다. / 사진=CU이미지 확대보기
CU가 2025년 편의점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SMOOTH’로 정했다. / 사진=CU
CU가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SMOOTH’로 정했다.

SMOOTH는 부드럽게 전진하는 뱀을 나타낸 것으로,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업종의 경계마저 사라진 무한 경쟁 시대를 극복하고 편의점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MOOTH는 △Superior(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 △Mega-hit(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 △Optimization(고객 경험 최적화) △Outreach(해외 사업 확대) △Transition(온·오프라인 전환) △Hub(공적 역할 강화)의 앞 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이에 CU는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을 위해 치밀한 상권 분석으로 고매출, 고수익 점포를 개발하며 점포 수익성 높이기에 집중한다. 또한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권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I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점포 운영 효율화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유통업계 판도까지 바꿀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차별화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타겟층을 넓혀 편의점 업계 내 핵심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의점을 단순히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채널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강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까지 이끄는 등 국내 편의점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CU는 또 2025년에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해 글로벌 편의점 업계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전환으로 O4O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까지 강화한다.

이 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편의점의 높은 접근성에 기반해 공적 역할 강화도 적극 확대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편의점이 유통업계 선두에 설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고객 관점의 핵심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CU는 대한민국 편의점 1위 브랜드로서 산업 내 편의점 업계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