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샘에 따르면 대표 수납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시그니처’ 붙박이장과 함께, 거실 공간의 수납과 인테리어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신제품 ‘빌트인 거실장’ 2종도 새롭게 출시해 ‘수납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샘은 국내 수납가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맞춤형 가구가 주를 이루는 수납가구 시장에서 더 나은 수납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을 거듭해온 결과다. 한샘의 혁신은 수납이 단순한 정리정돈이나 인테리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에 가치를 더해준다는 확신에서 출발했다. 수납이 잘돼 깔끔한 집은 온 가족의 편안한 일상생활을 돕고, 더 나아가 공간에 자신의 취향을 담는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연예계 대표 ‘맥시멀리스트’로 알려진 SES 출신 배우 유진을 엠버서더로 선정해, 소중한 물건을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는 유진의 라이프스타일과 수납 시스템 활용법을 조명한다. 또한 ‘옷 부자’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김재우·조유리 부부, 그리고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 ‘육아맘’ 유튜버 기용이TV와 함께,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을 가진 가족들이 ‘수납’이라는 공통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각 가족의 이야기는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맡아줘’, ‘옷 부자의 삶을 맡아줘’, ‘육아맘의 삶을 맡아줘’라는 제목으로 한샘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샘의 대표 수납 상품은 ‘시그니처(Signature)’ 붙박이장이다. 일반적인 붙박이장 상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의 두 배인 1년 이상을 투자해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은 2m 폭의 ‘와이드 장’은 물론 ‘폴딩 도어’ 등 신규 아이템을 추가해 내부 구성을 국내 최다 수준인 94종으로 선보였다. 더욱 개인화된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를 반영해 내부 칸막이 위치를 1mm까지 조정하는 등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화된 새로운 수납 경험을 할 수 있다.
2m 폭의 ‘와이드장’은 한샘이 국내 가구 브랜드 중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내부 구성이다. 한 가운데에 기둥이 없는 만큼 수납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널찍한 개방감과 함께 내부 수납물을 파노라마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와이드장의 폭이 넓을수록 보강물이 필요하고 가격이 높아지는데 한샘은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보완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특징이다. 미드 브라운(Mid-Brown, 짙은 갈색)과 브론즈(Bronze, 구리색)를 핵심 컬러로 선정했고 목재와 금속, 가죽 질감을 구현한 표면재로 미감을 한층 높였다. 도어(Door)는 여닫이(Swing)와 미닫이(Sliding) 방식 외에도 문이 접히며 열리는 폴딩(Folding) 방식의 ‘인피니(Infini)’ 도어를 신규 출시했다. 개폐 방식과 색상에 따라 총 20여 종의 도어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한 빌트인 거실장 2종은 가족 모두의 짐을 깔끔하게 수납 가능한 제품이다. 장식품, 책, 육아용품, 청소용품, 로봇청소기 등 숨기고 싶은 물건을 모두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 모듈을 지원한다. 또 높이가 정해져 있지 않는 ‘비규격’ 모듈을 통해 최대 240cm 높이의 거실에도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테리어 공사로만 가능했던 간살도어와 라운드마감을 빌트인 가구로 구현해 세련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빌트인 슬라이딩 간살 장식장’은 간살 도어 디자인을 적용한 거실장이다. 원목 느낌의 컬러로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으며, 실루엣을 통해 안에 어떤 물건이 수납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장식장 층마다 조명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빌트인 TV 장식장’은 75인치, 85인치 대형 TV를 반매립 스타일로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수납장 하부에 로봇 청소기를 수납 가능한 '청소기장' △거실에 있는 베란다 터닝도어를 깔끔하게 숨길 수 있는 '공틀장'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슬림오픈조명장' △거실 끝 부분을 라운드 형태로 마감 가능한 '라운드엔드장' 등 다양한 모듈을 선택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거실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