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은 12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팝업스토어를 CU 홍대상상점과 CU 올림픽광장점 두 곳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들은 K-컬쳐에 대한 국내외 고객 주목도가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CU 홍대상상점은 매출 80%를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방문객이 많다. CU 올림픽광장점 역시 K-팝 아티스트 팝업스토어 운영 시 해외 팬들로 붐비는 주요 거점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팬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팬, CU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외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과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 메인 이미지로 꾸며졌다.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CU 올림픽광장점에는 아티스트 메시지 코너도 준비됐다.
CU는 팝업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앨범 구매 고객 중 20명에게 친필 싸인 앨범을, SNS 인증 참여자 5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CU는 2025년 전략으로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편의점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K-팝 아티스트와 K-콘텐츠의 대표 주자인 CU 편의점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편의점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