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IHCF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모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법조계가 주도한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IHCF는 기업,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사내변호사 2400여명이 소속된 단체로, 법률 전문성과 공익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모금 역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원영 IHCF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시작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며, IHCF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변호사들의 따뜻한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