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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제2회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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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제2회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성황리 마무리

면사랑이 후원하는 ‘제2회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가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면사랑이미지 확대보기
면사랑이 후원하는 ‘제2회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가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면사랑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후원하는 ‘제2회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가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1일 면사랑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재능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면사랑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23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 3인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 원씩 3년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이번 연주회에는 1·2기 수상자 5인이 참여했다. 1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첼리스트 이유빈이, 2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와 첼리스트 정우찬이 무대에 올랐다.

연주는 리게티의 ‘첼로 독주를 위한 소나타’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의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카프리스’,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2번 c단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곡인 멘델스존 트리오 연주는 섬세한 호흡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현장에는 면사랑 파트너사, 웹진 ‘누들플래닛’ 구독자, 진천교육지원청 소속 교사 및 학생, 임직원 등 약 460명이 참석해 기업과 지역사회,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면사랑 정세장 대표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이번 연주회가 연주자들에게는 더 높은 비상을 위한 디딤돌이, 관객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의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면사랑은 올해 3기 수상자로 비올리스트 유서연,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 호르니스트 강민성을 선정했다. 오는 8월 충북 진천에서 이들과 함께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음악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며, ‘제3회 수상자 연주회’는 2026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경 기자 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