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복날 특별 상품인 ‘복날 치킨 박스’를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출시한 역대급 최고 한판인 올여름 신제품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도미노피자의 특별 ‘복날 치킨 박스’는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해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매장 및 전화)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한 고객들에게 7900원에 구매해 피자와 치킨을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복날 치킨 박스’는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중복인 내일부터 8월 3일 그리고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 가능하다.
복날 빼놓을 수 없는 치킨업계에서도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복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3종을 한 세트로 구성한 '실속 복날 세트'와 각각 2개씩 담은 '풍성 복날 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BBQ의 복날 세트는 영양 가득한 보양식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BBQ 공식 온라인몰인 'BBQ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치킨 브랜드 bhc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맞춤형 이벤트인 ‘더위극伏(복) 프로젝트’를 통해 2만원 이상 주문 고객들에게 리모아 캐리어를 비롯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과 bhc 금액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피자, 치킨과 함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햄버거 브랜드들도 복날을 맞아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 토종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는 자사앱을 통한 치킨 콤보 주문 시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사앱을 통해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 콤보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1인당 최대 3회까지 5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는 것으로 해당 세트는 펩시 음료 1잔이 포함돼 있으며, 후라이드치킨 콤보는 정상가 대비 26% 저렴한 1만4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는 ‘빅싸이순살맥스’ 또는 ‘치킨 한 마리’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2000원 할인을 일부 특수매장을 제외하고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이어온 더위를 잡기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복날 맞이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복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말복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