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하며 보다 많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입증했다. 오직 어드벤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굿즈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 보는 건 어떨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3월 포켓몬과의 지식재산권(IP) 협업을 시작으로, 피카츄·뮤 등 인기 포켓몬을 반영한 한정판 굿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올해 7월에 출시한 ‘피카츄 풍선비행 팝콘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봄 시즌부터 ‘몬스터볼’ 콘셉트로 변신해 운영 중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어트랙션 ‘풍선비행’과 피카츄가 함께하는 귀여운 디자인의 굿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외형과 가방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실용성까지 갖춰, 포켓몬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어드벤처 방문 시 놓쳐선 안 될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롯데월드의 가챠(Gacha·랜덤 뽑기) 샵도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챠’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소한 성취감을 제공하는 일종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롯데월드의 가챠 샵 또한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 위치한 ‘포켓몬 캡슐 캠프’와 4층 풍선비행장 옆 ‘포켓몬 캡슐토이 라운지’ 두 가챠 샵에서 판매 중인 가챠 상품들 역시 오직 어드벤처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로 마련해 높은 희소 가치를 자랑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패션 굿즈는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물론, 착용만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
헤어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연간 전체 굿즈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표 품목이다. ‘로티’ 꼬리가 달린 헤어밴드는 착용 시 마치 귀걸이를 한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주로 젊은 여성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프로펠러가 부착된 알록달록한 모자와 헤어밴드는 동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최근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에는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착용한 '로티' 헤어밴드까지 출시하며 해외 방문객에게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헤어밴드만의 멋을 알리고 있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개성과 취향을 뽐낼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굿즈들은 어드벤처 내 로티스엠포리움, 환타지기프트샵, 매직캐슬트레져스, 모로칸카트, 포켓몬상품샵(4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