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5479억원, 8.7% 상승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54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 늘었다.
담배사업부문은 글로벌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906억원, 32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궐련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0.6% 오른 4,690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판매수량은 9.1% 증가한 167억 개비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및 판매량을 재경신했다. 지난해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환입분을 제외한 올 2분기 조정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1% 상승해 고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국내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흑자로 전환했다.
아울러 상반기 영업이익은 635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8%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390억원으로 11.9% 늘었다.
한편, KT&G는 이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00원 높인 1400원으로 결의해 고배당 기조를 강화했으며, 향후 주가 상승과 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상향을 고려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일부터는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