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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전환 서비스 수요 증가… 상조 대신 '여행'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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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전환 서비스 수요 증가… 상조 대신 '여행'선택

교원라이프 여행 전환 서비스  /사진=교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교원라이프 여행 전환 서비스 /사진=교원그룹
상조 납입금을 장례뿐 아니라 여행, 웨딩, 헬스케어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하는 회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이 가장 많이 선택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조 상품을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해 이용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여행 전환 비중은 58%로, 전환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라이프 회원 전용 전환 여행 상품은 △유럽·미주 △동남아 △동북아 △골프 여행 △허니문 △크루즈·테마여행 등 40여개에 달하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객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여행을 직접 설계하고 떠날 수 있다.

올 상반기(1월~6월) 여행 상품 유형별로는 허니문(31%), 패키지(25%), 크루즈(24%), 영어캠프(20%) 순으로 나타났다. 허니문과 패키지를 합친 비중은 56%로, 전통적인 여행전환상품인 크루즈와 영어캠프를 앞섰다. 이는교원투어 여행이지와의 사업적 시너지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여행 외에도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제휴 서비스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전환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여행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업계 최다 수준의 패키지 여행 전환 상품 라인업을 갖춘 결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환 서비스는 교원투어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원하는 여행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