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더스, AI·에듀테크 구매대행 서비스 론칭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에듀테크 통합 마켓 플레이스 '체더스'가 'AI·에듀테크 구매대행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사가 희망하는 에듀테크 제품을 1개 계정·1개월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복잡한 구매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체더스는 현재 250여개의 국내외 에듀테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구매대행 서비스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의 S2B(학교장터) 및 에듀테크몰 등 다른 조달 플랫폼은 대량 구매와 행정 절차가 포함되어 있어 개별 교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러나 체더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 플랫폼 내에서 '구매·학습·사후관리'가 모두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발표한 '2025 에듀테크 공급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S2B를 통한 에듀테크 공급 규모는 144억원에 달하며, 이 중 82%는 해외 기업의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에듀테크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더스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여, 교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구매대행 신청 후 1주일 내에 계정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체더스는 또한 원화 결제, 세금계산서 자동 발행, 최저가 보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교사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보다 쉽게 필요한 도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정지혜 체더스사업부 부서장은 "기존 조달 시스템은 대량 구매와 장기 계약 위주로 설계돼 개별 교사의 실질적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며 "체더스는 교사 개인 맞춤형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장점이며 교사의 자율적인 에듀테크 선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수 학습 실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더스는 구매대행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인기 해외 에듀테크 도구도 소개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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