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패키지는 셀프 웨딩 촬영에 적합한 켄싱턴호텔 설악만의 뛰어난 입지와 '박물관 호텔' 테마로 꾸며진 영국 왕실 콘셉트의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국립공원 입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호텔 곳곳에서 설악산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웨딩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10월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가을 풍경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영국 관련 소장품으로 고풍스러운 실내외 공간을 모두 웨딩 촬영의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1950년대 런던 시내를 달리던 빨간색 2층 버스 '루트마스터' 앞, 비틀즈의 오리지널 소장품이 전시된 9층 '애비로드', 그리고 영국 왕실의 기품이 느껴지는 메인 로비 등이 대표적인 촬영 명소다.
패키지 혜택 중 ‘기념일 데코레이션’에 포함된 ‘커스텀 와인’은 웨딩 촬영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문구를 와인 라벨에 새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와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패키지 예약 시 요청사항에 기념하고 싶은 날짜, 이름, 특별한 메시지 등 원하는 문구를 특수문자를 포함해 최대 25자까지 자유롭게 기재 가능하다.
또 셀프 웨딩 스냅 콘셉트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 또는 ‘촬영 소품’ 중 하나를 선택해 대여할 수 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레트로한 색감을 담을 수 있는 필름이 함께 제공되며, 촬영 소품은 빈티지한 느낌을 담을 수 있는 구형 핸드폰·삼각대·부케·베일·왕관·보타이·넥타이 등 실제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로 구성돼 웨딩 촬영을 더욱 완성도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설악 관계자는 "최근 호텔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 숙박을 넘어 고객에게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호텔만이 보유한 독특한 자산을 활용해 MZ 세대 예비부부가 스튜디오 장소 섭외 및 소품 준비 등의 번거로움 없이 웨딩 촬영 자체를 하나의 여행처럼 즐길 수 있도록 '올인원' 형태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