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재해 구호활동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이재민 편의를 위한 물자 지원 협력 △재난·재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재난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공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도시재단 이병진 이사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원도시재단이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재민에게 긴급임시 주거공간 제공과 구호물품 전달에 공동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수원도시재단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64년 전통의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지역 현장의 경험과 결합해, 든든한 사회적 재난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