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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폭염 속 소방관 200명에 간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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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 폭염 속 소방관 200명에 간식 지원

소방대원들이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긴급구호종합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전국재해구호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소방대원들이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긴급구호종합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열린 ‘영동소방서 긴급구호종합훈련’ 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훈련에 참여한 소방대원 약 200명에게 간식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 장시간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들의 체력 회복과 휴식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간식차가 운영돼 커피와 컵과일 등 200인분 간식이 제공됐으며, 대원들은 휴식 시간 동안 이를 활용해 재충전할 수 있었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보면 대원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대원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훈련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관 인식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산불·수해 등 재난 현장 소방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방관 지원을 위한 모금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현장 소방대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