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사업 공동 추진

새 합작법인은 롯데그룹이 한일 양국에 걸쳐 보유한 자산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내에서 전략적으로 호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 39개의 체인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일본을 신성장의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50여 년 간 호텔 운영을 통해 축적한 운영 시스템과 체계적인 서비스 솔루션, 통합 예약 및 채널 관리에 특화된 IT 시스템 등의 역량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프랜차이즈와 위탁운영을 중심으로 한 ‘에셋 라이트’ 전략을 통해 세계 주요 도시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축적해온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년 이내 아시아 톱 1 글로벌 호텔 운영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