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 및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재도약 이끌 것”

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9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선거를 실시, 지난달 30일 단독 입후보한 나명석 회장을 제9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나명석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로 뻗어가고 있으나 동시에 수익구조 악화, 규제 강화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도 산적해 있다"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협회 회원 및 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올해 말까지 업무 인수 및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제9대 협회장 직을 개시한다. 임기 동안 △법률·정책 관련 권익 단체 역할 강화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 지원 △배달비 부담 완화 등 가맹점사업자 지원 및 상생 강화 △프랜차이즈 디지털 전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에 취임, 프랜차이즈 산업 주요 현안 해결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협회에 가금류분과위원회와 배달앱 대응 T/F를 차례로 발족해 업계의 결속을 높이고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의민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공정위 신고 △서울시-땡겨요-치킨18개사 MOU 등을 주도한 바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