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교보문고, 가을 특집 콘텐츠 ‘책!책!책! 책을 파봅시다’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교보문고, 가을 특집 콘텐츠 ‘책!책!책! 책을 파봅시다’ 공개

책을 파봅시다   사진=교보문고이미지 확대보기
책을 파봅시다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가 MBC 14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연계 콘텐츠 ‘책!책!책! 책을 파봅시다’를 교보문고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단순히 소개된 책을 추천 목록으로 지나치지 않고, 왜 지금 이 책이 다시 읽히는지, 무엇이 고전을 고전으로 남게 하는지, 어떤 요소가 책을 다시 역주행하게 만드는지를 더 깊게 파헤쳐보는 시리즈다.

이번 기획에는 MC로 유튜버 ‘하말넘많(강민지·서솔)’이, 게스트로 이슬아 작가와 민음사TV 조아란 마케터가 참여한다. 가을특집 ‘책을 읽읍시다’에 등장한 책들을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질문들로 파고들고, 단순 리뷰를 넘어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교차된다.

이번 시리즈는 총 2편으로 구성된다. 1화 ‘시대를 건너는 책’에서는 ‘어떤 책이 고전으로 살아남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을 파고든다. 이 과정에서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로 다시 조명받은 ‘삶을 견디는 기쁨’, ‘앵무새 죽이기’를 비롯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까지 시대와 시간을 건너 살아남은 책을 중심으로 고전의 본질을 탐색한다. 또한 문학상의 역할과 권위,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실제 선택에 가하는 영향력, 읽기 어렵고 불편한 독서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2화 ‘다시 돌아온 책’에서는 ‘역주행’에 집중한다. 출간 후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베스트셀러로 돌아온 책들은 ‘왜 다시 독자를 사로잡는가?’에 대해 교보문고 단독 리커버로 돌아온 ‘구의 증명’과 ‘모순’을 중심으로 그 이유를 짚는다. 나아가 MZ세대 독서문화도 조명한다. 책을 ‘소장 아이템’으로 소비하는 방식, 리커버 전략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생명력, 굿즈와 결합한 확장된 소비 경험까지 읽는 책에서 ‘가지고 싶은 책’으로 진화한 세대의 독서문화를 해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개된 도서를 구매하면 굿즈 혜택도 있다. 행사도서 포함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제작한 가을 다람쥐 끈갈피 굿즈를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 또는 3000원 추가 결제 조건이 있다.

교보문고 담당자는 “’책을 파봅시다’는 ‘책을 읽읍시다’를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번엔 더 깊이 들어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지점에 정확히 응답하는 기획”이라며, “추천에 멈추지 않고 ‘왜 이 책인가’라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며 올해의 가을 독서는 이번 콘텐츠와 함께 좀 더 천천히 좀 더 깊게 들어보자는 생각에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