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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인기 해외로…뚜레쥬르 '아그작' 인도네시아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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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인기 해외로…뚜레쥬르 '아그작' 인도네시아 완판 행진

'아그작' 케이크 연일 조기 완판
한국 콘셉트·제품명 그대로 적용
현지 MF 전략 기반 K-디저트 확대
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인도네시아서 연일 완판 행진. 사진=CJ푸드빌이미지 확대보기
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인도네시아서 연일 완판 행진.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아그작(AGJAK)' 케이크를 인도네시아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K-디저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노파티(Senopati)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3종을 출시한 이후 준비한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되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지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제품 후기가 확산되며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인 제품은 망고, 복숭아, 피스타치오 등 3종이다. 과일을 닮은 외형과 단단한 초콜릿 코팅을 깨물 때 나는 식감을 표현한 제품명 '아그작(AGJAK)'까지 한국에서 선보인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CJ푸드빌은 한국에서 화제를 모은 K-디저트를 현지에서도 동일한 콘셉트로 선보여 한국의 디저트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향후 인도네시아 직영점을 중심으로 아그작 케이크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에서 검증된 K-베이커리와 K-디저트 제품도 현지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와 협업해 자카르타를 비롯한 핵심 상권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서는 한국 전통 음료인 미숫가루를 비롯해 두쫀쿠, 버터떡 등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K-디저트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아그작 케이크 역시 한국 인기 제품을 현지에 그대로 도입한 사례로, K-디저트 트렌드를 해외 시장으로 확산하는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한국에서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안하며 큰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앞으로도 K-베이커리와 K-디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K-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그작 케이크는 과일 형태의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와 과육을 채워 넣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아그작' 하고 경쾌하게 깨지는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뚜레쥬르 본점과 강남직영점에서 판매 중이며, 출시 이후 오픈런과 조기 품절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