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5000원 균일가로 상품군 확대
화장품·패션 이어 소형가전까지 진출…계란찜기 품절
지난해 매출 4조5363억원…물류센터 3곳 추가 구축
화장품·패션 이어 소형가전까지 진출…계란찜기 품절
지난해 매출 4조5363억원…물류센터 3곳 추가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4조5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24억원으로 19.2% 늘었다. 2022년 2조9457억원이었던 매출은 3년 만에 4조원대로 올라섰다.
다이소는 500원부터 5000원까지 6개 가격대로 상품을 판매한다. 대부분의 상품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다이소의 가격 정책도 꾸준히 수요를 끌어내고 있다.
기존 생활용품 판매도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판매 품목을 늘리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다이소의 주요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마스크팩과 화장솜 등 소모품 중심이었던 상품 구성을 토너와 크림 등 기초화장품, 쿠션·파운데이션·립 제품 등 색조화장품으로 넓혔다.
건강기능식품도 판매 규모를 키우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해 2월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약 30종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5월 기준 입점 업체는 22곳, 판매 상품은 160여종으로 늘었다.
패션 상품 역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의류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0% 증가했다. 양말과 속옷 등 기본 상품에 더해 티셔츠와 바지, 바람막이, 스포츠웨어, 모자와 샌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상품군을 넓히면서 최근에는 소형가전까지 판매 품목에 포함했다. 이달 출시한 5000원짜리 계란찜기는 한 번에 최대 7개의 계란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반숙은 약 10분, 완숙은 약 16분이 걸리며 출시 직후 다이소몰에서 일시 품절됐다.
상품 종류가 늘면서 물류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다이소는 세종허브센터와 세종온라인센터, 양주허브센터 등 신규 물류센터 3곳을 구축하고 있다. 세종허브센터와 세종온라인센터는 2027년 2월, 양주허브센터는 202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3곳의 연면적을 합치면 약 41만㎡다.
전국 1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신규 물류센터는 늘어난 상품과 판매량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온라인센터는 다이소몰 물량도 담당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다이소몰에서는 상품 검색과 매장 재고 확인, 온라인 구매 등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함께 운영하면서 판매 경로도 넓히고 있다.
다이소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화장품과 건기식, 패션으로 상품군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소형가전까지 영역을 넓혔다. 상품 종류가 늘어나는 만큼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온라인 판매도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