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1326억…9.2%↑
중국·베트남·러시아 성장세 지속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속도
중국·베트남·러시아 성장세 지속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속도
이미지 확대보기오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36억원, 영업이익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66억원으로 20.8%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80억원으로 17.9% 늘었다. 반기순이익은 2134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해외 법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이어졌지만 중국·베트남·러시아 법인이 현지화 제품을 확대하고 성장 채널을 공략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등 신제품 출시와 명절 이후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2677억원으로 15.9% 늘었고,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15.2% 증가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외에 수박파이·후레쉬파이·참붕어빵·초코송이·젤리 등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1955억원으로 3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62.2% 늘었다.
반면 한국 법인은 매출이 5834억원으로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상승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오리온은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한국은 진천통합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트베리 신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은 공장과 물류센터를 확충하고 중국은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 증설과 스낵 전용공장 신축을 추진한다.
오리온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에 스낵, 파이, 젤리 신규 설비가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생산시설이 확충되면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