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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美 세포라 424곳 입점…K-헤어케어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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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美 세포라 424곳 입점…K-헤어케어 공략 확대

美 세포라 424곳 정식 입점…오프라인 거점 확대
롤온 세럼 세포라 두피 트리트먼트 상위권
코스트코 600여곳·아마존 매출 153%↑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가 미국 세포라 424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사진=LG생활건강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가 미국 세포라 424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24곳에 정식 입점하며 북미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생활건강은 닥터그루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24곳에서 총 1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세포라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5월 90여개 핵심 매장에 선론칭했고, 이번에 미국 전역으로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했다. K-헤어케어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닥터그루트는 매장 내 엔드매대와 ‘넥스트 빅 씽(NBT)’, ‘K-헤어’ 전용 매대 등을 확보했다. 특히 K-헤어 전용 매대에 제품을 진열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앞선 선론칭 기간 동안 쌓은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이 이번 정식 입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이 진열된다. 미국 아마존 등에서 판매가 이어진 ‘헤어 티크닝 샴푸’와 물에 닿으면 크림으로 변하는 ‘미라클 인-샤워 트리트먼트’, 세포라 전용 ‘홀리데이 기프트 세트’ 등이 포함됐다.

신규 히어로 제품으로는 ‘롤온 세럼’을 내세운다. 롤온 어플리케이터와 두피 세럼을 결합한 제품으로, 용기 끝의 마사지 볼을 두피에 굴려 세럼을 바르고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세포라 선론칭 기간에는 두피 트리트먼트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입점을 기념한 현지 마케팅도 진행한다. 세포라 매장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헤어 브러시 등 증정품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샘플링을 운영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뷰티 인플루언서 브렛맨 락(Bretman Rock)과 협업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초에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팝업도 진행한다. 두피와 모발의 성장 원리를 소개하고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세포라 매장 구매로 연결되는 QR코드와 미니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북미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 600여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북미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상징적 채널인 세포라 매장 입점은 닥터그루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세포라 내 입지를 안정적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미국 소비자의 헤어·두피 고민에 맞춘 프리미엄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북미 시장을 선도하는 ‘No.1 프리미엄 두피·헤어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