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봉사단은 지난 31일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7호’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故김교선 선생은 1919년 충남 천안 아우네장터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신 애국열사다. 당시 유관순과 함께 장터에서 만세를 외치다 체포되어 일경에 붙잡혀 공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심한 옥고를 치뤘다. 이후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했으며 1968년 세상을 떠나신 분이다.
김정권 님(애국지사 故김교선 선생 子)은 “생전 아버님의 애국애족정신을 현재까지도 잊지 않고 후손에게까지 뜻깊은 선물을 주심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하시며, 이번 희망나눔태양광 설치를 통해 주변 이웃으로 다시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듣고 있다.” 며 그랜드썬봉사단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그랜드썬봉사단 정민영 단장은 “과거의 역사가 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감사하며, 일제강점기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발판삼아 후손분들에게까지 봉사단의 선한(SUN)영향력을 통한 복지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랜드썬봉사단은 올해 1월부터 독립운동가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해당 후손분들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독립유공자 희망나눔태양광’ 무상설치 활동을 국가보훈부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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