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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솔라ON케어', 모니터링 강화와 발전시간 보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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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솔라ON케어', 모니터링 강화와 발전시간 보증 '주목'

솔라뱅크 측 “태양광발전소 진짜 방치가 시작됩니다" 홍보 강화


실제 모듈이 이탈된 경북 지역 솔라ON케어 서비스 이용 발전소   사진=에이치에너지이미지 확대보기
실제 모듈이 이탈된 경북 지역 솔라ON케어 서비스 이용 발전소 사진=에이치에너지

태양광발전소 관리에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고, 발전 시간을 보증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발전 사업자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
12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장마나 태풍등으로 태양광 발전소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태양광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ON케어'가 발전소 집중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소는 초기 설치 이후 관리가 필요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발전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또한 야외에 위치한 전기 시설물이기 때문에 위험 요소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 및 관리가 필요하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문제 발생 시 발전사업자가 직접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원인 파악과 조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는 동안 발전사업자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220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에 ‘솔라ON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솔라뱅크는 발전소 운영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8월에는 새로운 서비스 슬로건 “태양광 발전소의 진짜 방치가 시작됩니다"를 내세우며 전국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솔라ON케어'는 발전소 모니터링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고장 알림을 발전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원격으로 조치 가능한 오류는 바로 해결한다. 또한,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관리자를 신속히 파견해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실제 발전소에 문제가 생겼던 사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극복한 사례를 살펴보자.

강풍으로 인해 모듈이 이탈된 경북지역의 한 태양광발전소 사례의 경우 '솔라ON케어'는 즉각 문제를 감지하고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빠른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AI가 정상 전류 값과 비정상 전류 값을 학습하여 즉각적인 자동 알림과 조치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속한 대처는 발전 시간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만약 발전 시간이 감소할 경우 솔라ON케어의 보상 시스템을 통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발전 시간이 감소할 경우 솔라ON케어의 보상 시스템을 통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사진=에이치에너지이미지 확대보기
발전 시간이 감소할 경우 솔라ON케어의 보상 시스템을 통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사진=에이치에너지

이 보상 시스템은 가입 시 최초 3개월 동안의 일 평균 발전시간을 기준으로 보증 발전시간이 설정된다. 보상은 1년 단위로 지급되며, 가입일 기준 1년간의 일 평균 발전시간이 보증 발전시간보다 감소한 경우, 그에 따른 수익 손실이 보상된다. 비나 눈으로 인한 발전 시간의 감소는 물론, 인근 지역의 과발전으로 인해 한전에서 출력을 제한받아 발전시간이 감소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솔라ON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니터링과 발전 시간 보증뿐만 아니라, △ 운영 보고서 제공 △ 긴급 현장 출동 △ 발전수익 세무 대행 △ 전기안전 정기검사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전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솔라뱅크 사이트에서 5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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