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보유중인 우리은행 지분을 과점주주들에게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하고 투자자 조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의 통매각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과점주주들에게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48.06%에 대한 매각을 지난 2010년부터 4차례 진행했으나 지난해 말 경쟁 입찰자 부족으로 매각에 실패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우리은행을 통째로 인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분할 매각은 경영권 참여와 민영화 이후 주가 차액 실현을 통한 투자이익도 거둘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입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ozd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