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 값은 1g당 4만4864.35원으로 최근 3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난 9일 4만8030.82원을 기록한 이후 14영업일만에 3166.47원(6.59%) 급락했다.
이는 국제 금 시세도 마찬가지다.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1트로이온스(31.10g)당 1178.20달러를 기록해 트럼프 당선 후(1272.60달러) 7%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5일 이후 최저가다.
금 가격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것에 있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고 경기부양에 대한 정책이 드러나면서 금값은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올해 연말을 거쳐 내년 1분기(1~3월)까지는 금값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100달러 중반선까지는 금값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승우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되긴 했지만 금값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 변동도 고려해야하는 만큼 현재 금에 투자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