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작년 4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224억67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9년 3분기 이후 역대 최대치로 직전 분기(-17억4500만달러)와 비교하면 1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직전 최고치인 2022년 3분기(-175억4000만달러) 보다도 규모가 휠씬 크다.
외환당국은 환율 변동성이 과도하면 시장 안정을 위해 보유한 달러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개입한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보유한 달러를 매도해 시장에 풀어 환율을 낮춘고 환율이 급락하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식이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외환시장 개입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것과 관련해 "작년 4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 대비 거주자가 들고 나가는 (달러) 자금 규모가 워낙 컸고, 10월에는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자금이 경상수지의 3배정도 벌어지는 등 원화가 다른 통화와 괴리폭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