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3곳이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성평등 기업문화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도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7일 은행권 최초로 자율협약을 체결한 국민은행은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5년 내 여성리더(부점장급 이상) 비중을 현재 약10%에서 20%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 KB국민은행은 여성인재 육성뿐 아니라 일생활 균형 지원을 통해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6월 18일에는 SC제일은행도 여성가족부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성별균형 포용성장에 동참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