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는 몽골은행협회와 함께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한‧몽골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금융시장과 은행산업 현황, 핀테크 산업 현황과 규제 체계 개선방안,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와 규제 동향 3개 세션에 걸쳐 양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 회장은 “몽골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 경험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몽골을 포함해 15개국 은행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 협력기반을 지속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은행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몽골은행협회 미뜨레(Medree Balbar) 회장과 몽골중앙은행 략스룽(Lkhagvasuren Byadran) 부총재, 몽골은행 CEO 등 몽골 은행산업 관계자 24명과 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 등 한국 금융산업 관계자 7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