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강화와 고객 맞춤 서비스도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 행장은 지난 3월 취임부터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권 행장은 취임 당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하는 근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 취임 후 빠르게 조직안정을 찾은 우리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고객 맞춤 서비스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매출관리 플랫폼 개발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톡만으로 카드매출과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캐시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소상공인의 매출 관리를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용 비대면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또 7월에는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와 제휴해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Zelle Pay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미국내 500여개 은행이 Zelle Pay와 제휴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Zelle Pay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 행장은 고객중심 경영과 디지털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새로은조직 체계 ‘ACT(Agile Core Team)’ 조직을 도입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전략 수립 추진을 위한 투자상품전략단도 신설했다.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AI도입 등을 위한 디지털금융그룹 조직도 강화됐다. DT추진단과 AI사업부를 신설해 은행의 디지털 전략과 신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AI 등 신기술의 은행사업 적용을 연구해 금융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갈 기반을 닦았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