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규모 전년比 64.2달러↑···전년 대비 16.4억달러 축소
수출 전년比 86.2억 달러 증가···수입은 102.1억 달러 늘며 상회
수출 전년比 86.2억 달러 증가···수입은 102.1억 달러 늘며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석유·철강제품,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물류 적체 현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의 확대로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증하며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64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증가폭도 전월 대비 45억달러 확대됐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폭이 16억4000만달러 축소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5.6%나 폭증했으며 ▲철강제품(32%) ▲반도체(23.4%) ▲화공품(26.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자동차부품 부문은 같은 기간 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규모는 496억달러로 102억1000만달러(25.9%)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원자재 수입이 36.7%나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석탄(171.7%) ▲석유제품(67.1%) ▲원유(63.3%)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14.1%, 14.7%씩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4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억9000만달러 축소됐다.
이 중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의 증가세로 전년 동월 대비 11억7000만달러 확대된 1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건설수지도 3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수지와 가공서비스는 각각 10억1000만달러, 9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본원 소득수지는 17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전 소득수지는 1억3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한편, 자본유출입을 보여주는 2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83억달러 증가했다.
이 중 2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44억9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직접투자도 7억6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67억8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직접투자도 76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