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테크 사업의 전문 운영기관인 한국FPSB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서울 영테크 재무설계 상담의 누적 신청자가 5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청자 중 4200명의 상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상담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는 게 한국FPSB의 설명이다.
상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미래에 대해 청년의 상황에 맞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재무설계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신청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가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주둔 부대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700여 명의 국군 장병들이 서울영테크 재무상담에 참여한다.
한국FPSB는 서울 영테크로 시작한 재무설계 상담이 지난해 남해시에 이어 올해에는 청년행복과 희망플러스 프로젝트 등으로 계속 확산됨에 따라 재무상담을 전담하는 CFP·AFPK 자격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85회 AFPK자격시험은 다음 달 22일 치러지며 지난 26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