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재기 성공 기업 진테크 현장 방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2일 PCB 제조업체 진테크를 방문해 재도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자동차 전장용 PCB 제조업체인 진테크는 과거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보는 진테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재기지원보증을 제공했다. 또한 기보는 진테크를 재기지원보증을 통해 경영난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 ‘제4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여했다.

김진홍 진테크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이 큰 힘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기업이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의 재도전을 위해 재기지원보증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술혁신중소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보는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라 기존 채무를 최대 90%까지 감면하는 채무조정과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기보는 맞춤형 재기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1월말까지 178개 사에 총 35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