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10:45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내년에도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현재 공급 중인 80조원의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재점검하고, 현재 상황에 맞도록 보완하겠다"며 "조만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기업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재점검·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2024년 기업금융 지원 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12.01 09:29
신용보증기금이 자체 운영중인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 ‘BASA’를 통해 '소상공인 전용 AI 기반 경영진단 서비스'를 1일 정식 개시했다.‘BASA’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데이터 분야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AI 기반 지능형 기업 분석 시스템이다.‘소상공인 전용 BASA’는 신보가 47년간 축적한 기업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과 경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서비스이다.기존 BASA의 기업 데이터에 소상공인 빅데이터를 결합,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영업환경 진단 정보를 제공하고, 자사의 경쟁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신보는 통신 데이터, 카드 매출 정보 등을 활용,2023.11.30 22:20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30일 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약 100만 발의 포탄 제공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우 많은 양이다"라고 우려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1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발 이상의 포탄을 반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바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8월 초부터 러시아 선박과 수송기를 활용해 포탄2023.11.30 21:44
금리 상승에 따른 충격으로 미국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은행권은 올해 초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지역 은행들이 연달아 파산한 이후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최근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9일 미국 상업은행과 저축은행 총 461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권 평가손실이 9월 말 6839억 달러(약 888조3861억 원)로 6월 말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2022년 9월 말 6899억 달러에 근접했다.7~9월에는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면서2023.11.30 20:37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 회견에서 현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면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펑몐신원(封面新聞)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한국과 일본과 함께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고 지역·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일이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FTA 협상을 신속하게 재개해 지역 경제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이 FTA 협상에 대해 구2023.11.30 19:29
국제금융센터(KCIF)가 2024년을 '피봇(Pivot)의 해'로 전망했다. 완만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이뤄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통화 정책을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는 피봇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률은 2023년 3.1%에서 2024년 2.7%로 하락하고 선진국 중심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국제금융센터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4년 세계 경제·국제금융시장 전망 및 주요 이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개회사에서 "2023년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모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한 해였다"며 "2024년은 성장, 물가, 정책 등 경제적 변수와 함께 전쟁, 선거 등 경제 외적인2023.11.30 15:09
Sh수협은행이 지난 29일 'Sh수퍼골드클럽'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금융시장 전망과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수협은행 Sh수퍼골드클럽은 지난 9월 오픈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 브랜드다. VIP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세무·부동산·법률 등 전문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2024년 개정되는 세법과 대응방안', '2024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세무 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특강이 진행됐다.세미나에 참석한 양재금융센터 Sh수퍼골드클럽 고객은 "지속되는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로 우리나라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투자의 방향과 절세 정보2023.11.30 15:08
Sh수협은행이 출범 7주년을 기념해 송파구청, 수협중앙회와 함께 ‘사랑해(海) 우리 수산물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수산물 축제는 수협은행, 수협중앙회, 송파구청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로 인해 제기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판매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수협중앙회 산하 수협유통과 전국 9개 수협 회원조합(강릉시수협, 군산시수협, 부안수협, 영광군수협, 완도금일수협, 후포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성산포수협)이 참가해 각 지역별 명품 수산물을 저렴하2023.11.30 15:07
기술보증기금이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지역 4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5개 기관은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의 수출 강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기관은 향후 5년간 총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 금융 지원 ▲기관별 지원 사업의 연계·협력 ▲수출 관련 세미나·간담회 공2023.11.30 11:14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 지원해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지원 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입주기업에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신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20억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을 재원으로 총 1025억 규모의 협약2023.11.29 16:15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이르면 12월부터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리인하 경쟁을 통해 가계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출금리 하락은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이르면 연말부터 구축될 예정이다.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다른 금융사의 신규 대출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금리가 높은 기존 대출에서 신규 대출로 전환해 대출금리를2023.11.29 14:4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연내 기초 사실관계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인데 일부 민원이나 분쟁 조정 예상 상황들이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ELS 손실 우려가 커지자 선제적으로 검사에 나섰다. 이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ELS 상품의 적합성 원칙 준수 여부와 상품 권유의 적정성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통상적으로 손실이 확정되는 내년 이후에 검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정 은행을 중심으로 손실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사실관2023.11.29 14:35
Sh수협은행이 국제공인신용장 전문가(CDCS) 자격을 취득한 주니어 행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황소정 서울중앙금융센터 행원과 하대권 둔산지점 행원에게 글로벌외환사업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CDCS 자격을 취득한 공로로 해외연수 기회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장학금을 수여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주니어 행원들의 국제공인신용장 전문가 자격 취득을 통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금융서비스 역량과 외환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DCS를 비롯해 FX-Leaders 등 외환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2023.11.29 05:30
부실기업의 채무조정 지원을 위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일몰(日沒)된 가운데, 최근 부실기업이 급증하면서 도산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법인 파산 신청은 1300건을 넘어섰다. 이는 파산 신청 수가 가장 많았던 2021년 1069건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 구조조정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8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실기업이 급증하면서 도산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정책자금 지원에 힘입어 유지해오던 기업들이 점차 경제적 압2023.11.28 16:24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27일(현지 시간) 한국수출입은행의 장기 신용등급(IDR)을 'AA-'로, 단기 신용등급을 'F1+'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피치의 이번 평가는 수출입은행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정 부문에 대한 집중된 익스포저는 우려 요소로 지적됐다.피치는 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을 결정한 주요 요인으로 정부지원등급(GSR)을 꼽았다. GSR은 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수출입은행이 정책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수출입은행의 지급 능력을 사실상 보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치는 수출입은행이 안정1
국제유가 돌연 "급락" OPEC+ 감산 합의 대체 무슨 일? 뉴욕증시 비트코인 "경기침체 공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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