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FPSB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CFP 자격인증자가 1년 전 보다 6878명(3.1%) 증가한 23만648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CFP 자격인증자는 자격인증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1990년도 대비 11배가 증가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은 재무설계사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가 별로 CFP 자격인증자가 많이 증가한 나라는 미국(4218명)이다. 미국은 누적 자격인증자 수가 10만명에 달해 전 세계 자격자의 43%를 차지한다. 브라질은 1255명이 증가해 누적 CFP 자격인증자 수가 1만명대에 진입했다.
증가율 기준으로 태국(18.5%)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도(17,7%), 브라질(13.4%)과 스위스(12.2%) 순이다.
한국은 누적 자격인증자 수가 3203명으로 전 세계 11번째로 자격자가 많았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