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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골프협회 선수 연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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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골프협회 선수 연금 관리

프로골프협회와 업무협약
10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성(오른쪽) 하나은행장이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10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성(오른쪽) 하나은행장이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연금제도 관리에 나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프로골프협회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연금제도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돼 협회, 선수, 전문가가 연금위원회를 설치해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해 관리에 나선다.
양 사는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해 일정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이 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이 노후 걱정 없이 KPGA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연금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KPGA투어와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연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